남자친구랑 카쯔야 건대역점을 다녀왔어요. 메뉴판 첫면에 빠밤! 카쯔야 원플레이트 정식 사진이 맛있어보여서 고민없이 메뉴선택을 했습니다:) 새우튀김, 히레, 가라아게, 밥, 계란, 카레, 샐러드, 디저트가 한 자리에 모여있어요. 튀김옷이 포슬포슬해서 좋았습니다. 새우알도 통통해요. 히레도 튀김도 카레에 찍어 먹었지요. 카레 안에 야채들이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계란 노른자가 반숙인 점도 참 좋았구요. 가라아게 소스에 계란이 들어가서 신선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네요. 다만 샐러드 드레싱은 저에겐 조금 짰습니다. 살짝씩 뿌려먹었어요. 후식은 계란푸딩 이었나봐요. 마지막으로 먹으니 위의 시럽이 바닥으로 고여서 이게 무슨맛인지.. 다음에는 푸딩부터 먼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12,900원 입니다. 프렌차이즈이고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낸 돈이 아깝지는 않은 식사였습니다. 잘 먹었어요.
카쯔야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