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은 좀 오버쿡.. 된 느낌 딱 갈랐을 때 노른자가 2/3 정도 흘러내리는 점도여서 소스랑 섞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크리미한 완숙 정도라서 아쉬웠음. 튀김가루는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불호..였음 소스에 섞일 때 안그래도 간 무가 있어서 맛이 좀 지저분하게 되는 느낌 그냥 저 상태에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면 괜찮겠지만 섞어서 먹는 음식이니;;... 새싹채소도 좀 아쉬웠음 . 상큼한 맛이 있어서 맛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약간 큐피 드레싱 뿌린 샐러드가 연상되면서 음식 퀄이 떨어져보이는 느낌이었음. 확 저렴해지는 느낌. 다른 채소를 파처럼 슬라이스해서 올리면 괜찮았을 듯. 닭다리살 튀김은 차가웠고 하나는 뻑뻑한 닭다리여서 약간 실망했는데 다른 튀김은 껍질이 함께 있어 입에서 기름이 터짐. 튀김이 메인인 음식이 있다는게 조금 신기한 수준? 차라리 튀김을 좀 업그레이드 해서 튀김을 크게 위에 올린 에 모모니쿠 참깨 소바 느낌으로 가도 .. 나쁘지 않았을 듯 참깨향이 담백하게 나는 점은 좋았는데 알칼리 물에 가쓰오 종류도 두 가지..? 나 쓰셨다는 쯔유 향이 안 느껴져서 아쉬웠음. 쯔유 양을 늘리거나 쯔유 레시피를 바꿔서 감칠맛이 좀 더 돌고 간이 조금 더 셌으면 .. 완성도가 올라가지 않았을까.. 비빔소바가 아니라 냉소바였으면 이 정도 간 무 양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비빔소바+걸쭉한 참깨 소스에 간 무.. 는 좀 소스가 지저분해진다는 느낌을 줬음. 입에서도 걸리적거리면서 남고.. 아쉽 면은 자가제면하신다는데 툭툭 끊기는데 그렇다고 메밀향이 강하지도 않아서 신기했음. 면 두께는 약간 얇은 편인데 소스 농도랑 어울려서 적절하다고 느꼈음.
우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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