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쥬얼은 진순자 김밥과 흡사하죠. 단무지 소세지 시금치 정도로 간소하게 말은 김밥을 계란으로 두르고 무말랭이를 내는 단촐한 구성인데, 이게 먹다보면 멈출수가 없어요. 이래야 하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땡초계란말이 김밥이라는 것. 먹을때 고생했어요. 그런데 무말랭이가 매워서 적게 드렸다니.. 보통 손님이 일반계란말이가 아닌 땡초계란말이를 주문하면 주문 전에 맵다는 경고를 해야지, 음식을 내오고 많이 매워서 못드실거 같아 적게 내왔다고 하시면 좀 당황스러워요. 매운거 감안하고 먹으려 하니까 주문하는건데.. 물론 그래도 “일반적으로 매운거 잘 드시는분들도 이건 정말 맵다고 하기때문에 경고를 한다.”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거도 아니고. 문젠 말씀하는게 악의가(?) 없다는 거에요. 모자르다 생각하시면 더 드린다고 하고, 국물 떨어지면 바로 리필해주고.. 그래도 오지랖이 넓지 않아 이런 부분들을 사장님께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 #근처에_파수옥_있는데_거길갈껄
달인 즉석 계란말이 김밥
경기 평택시 평택2로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