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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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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실비집과 더불어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또 다른 부대찌개 맛집이라고 합니다. 3대천왕 및 기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한 호수식당은 외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고 하네요. 맛은요. 순하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라면에 흔히 쓰이는 ‘순한맛’같은 느낌이에요. 혀를 아릿하게 하는 감칠맛은(?) 확실히 적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포인트. 이 곳의 부개찌개엔 쑥갓이 풍성하게 올라갑니다. 의외로 쑥갓이 부대찌개와도 잘 어울리네요. 일전에 올린 찌개집에선 미나리가 올라가더니, 이 곳은 쑥갓이 올라가네요. 위에서 언급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이라는 표현은 뭔가 살짝 이상한데, 현지라는 표현이 너무 애매모호합니다. 이를테면 독일인이나 이태리인이 한국의 부대찌개에 감명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부대찌개집을 차리곤 ‘현지의 맛 100% 보장’이란 마켓팅을 했을 경우입니다. 그 현지에는 부대찌개로 유명한 여러 지역들이 있을텐데 말이죠. 각각 특색도 있구요. 미나리를 올려놓고 현지 맛집이란 광고를 했는데, 한국의 의정부를 다녀간 다른 사람이 ‘부대찌개는 볶음이 현지 방식이지!’라고 의견을 내비치는 경우엔 어떨까요. 저마다 다른 특색들 모두 현지의 방식일텐데... 그래서 일본이나 이태리 등등에서 유명한 식당을 한국에서 마켓팅할때도 현지 맛 재현이란 말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곤 합니다. 왜 그리 피곤하게 사냐고 물으신다면 잠이 모잘라서인거 같아요. 자두 2개에 자몽 1개면 잠이 잘온다는데. ... 진짜 졸려서 잡니다. 뽀레는 헛소리라도 140자 이상을 써서 좋은 거 같아요. 브로그처럼 의무감에 쌓여 포스팅하지 않아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 혼밥이라 냄비 크기가 작아요. 제 손으로 검지와 엄지 한뼘 정도니까 지름 22cm 정도 될듯합니다. #유정부대찌개 #동두천

유정 부대찌개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 2718 1층

노미

설명을 읽다보니 부대찌개가 몹씨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