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크기에 불만을 갖지만, 젓가락을 놀려 입가로 가져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흡족해집니다. 이 조그만 녀석이 주는 행복. 음식한정 소확행이라 불러도 될 것 같아요. 분식 만두중에 인천 탑2에 들 거 같습니다. 탑2인 이유는 이 녀석의 가격이 3,500원(오랜만에 들르니 올랐습니다.)인데 계산역 근처의 그 튼실하면서 속이 꽉찬 만두는(김재국즉석만두) 3,000원이거든요. ‘찐빵을 먹어봐야지’라 다짐하면서도 여길 들르게 되면 어김없이 관성처럼 만두를 시키게 되니 천관녀를 향해 가던 김유신의 말같은 만두입니다. 너무 과한가? - 부평 시장내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 순댓국집들이 즐비한 골목이 전부 헐려 있네요. 뭔가 세우려는 듯 한데 현재 남아 있는건 충남순대뿐입니다. - 이 근처(평리단길: 제발 이 작명센스 좀😭부평이라 그리 지은듯 합니다)에 텐동 집도 새로 생겼어요. 키츠네 같았는데.. #진주만두 #부평시장
진주만두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6번길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