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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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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수원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는 백반집입니다. 제육볶음과 청국장을 주문했는데요. 자극적인 맛이 덜해서 백반집을 방문할때면 으례 들리는 곳이에요. 반찬은 방문할때마다 구성이 달라지는데다 15~20찬 정도가 구비되어 있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밥은 무한정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좋았던 찬은 초딩입맛이라고 한 소리 들을지 모르겠지만.. 계란말이에요. 다른 곳의 계란 말이와는 달라요. 계란말이의 속이 살짝 촉촉(반숙에서 완숙사이의 촉촉함)한데 이 밸런스가 기막히더라구요. 근처엔 설렁탕집과, 보용만두, 남보원(마트 꼬맹이에게 듣기로 수원사람들은 소고기 먹을때 여길 간다고 하네요. 가보정이나 본수원은 외지인들이 더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거 마치 인천의 소래포구-연안부두 느낌이에요), 북문유치회관 등이 있어요. 아래로 더 내려오시면 팔달문이고 이 곳엔 통닭거리와 연밀이 있어서 이 백반집 방문할땐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걸 다 포기하고 여길 들러야 할 만큼의 메리트가 있냐부터, 푸드파이터처럼 10인분 정도 우습게 먹을 수 있다면 이라는 잡 생각을 하게 되죠.

영애네식당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22번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