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맛집 엄마손떡볶이] 어렸을때 남가좌동에 살아서 학교다녀오는길에 항상 참새 방앗간처럼 들렀던 곳인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어 다시 이 동네로 돌아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엄마손떡볶이 세권에 살게 되어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사실 주변에 분식집이 참 많은데 엄마손떡볶이 특유의 감칠맛이 너무 좋아서 떡볶이는 무조건 여기서 먹는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간 이후에도 이 근처에 오면 무조건 포장해가는 곳이었으니,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남가좌동 터줏대감 같은 곳이에요!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500원짜리 오뎅과 3500원짜리 떡볶이, 튀김도 모두 500원인데 김말이와 야끼만두밖에 없어서 튀김은 근처에 있는 이정희떡볶이에서 사왔는데 오징어 튀김 1000원, 나머지는 개당 800원인데 바로 튀겨주셔서 따뜻하고 바삭해서 맛있더라구요!

엄마손 떡볶이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10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