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목금토일만. 오픈은 12시, 빵 소진되면 영업 끝인데 콩알만한 가게에 빵도 별로 없어서 손님 한 명만 왔다가면 매진되는 메뉴가 생긴다. (누구든 들어오면 맹렬하게 사감) 물론 메뉴가 다양한 것도 아님. 위치는 화정동 골목 어딘가, 웬 고물상 앞에 있는데 처음 가면 출입문 착각할 수 있음. 하지만 맛있다.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시그니처인 앙버터스콘은 물론이고 브라우니 종류는 꾸덕꾸덕 쿠키는 달달 고소하고 진한 맛, 식빵도 보통 이상이고 암튼 다 맛있어... 식사빵계열은 전혀 아니고 모두 디저트류. 여기서 빵 사갈 때마다 사람들이 어디서 사왔냐고 한다. 흥분해서 알려주면 빵 좀 사러 뭘 거기까지 가냐며 다들 시큰둥하지만... 마음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게 차라리 다행이지 다이어트에 해로움.
엘더
광주 서구 금화로393번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