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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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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학창시절부터 다니던 동네 맛집, 도날드! 입소문을 타면서 가게 확장을 하고, 이전을 하고… 이젠 이렇게 긴 줄을 서야 겨우 먹을 수 있다. 며칠 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제자가 한국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떡볶이었다고, 이집션 제자인데, 초등학생 때 만나서 이젠 대학교 4학년이 됐으니, 입맛도 한국인이 다된 모냥이다 :) 달짝지근하면서 끝맛은 살짝 맵다!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잘 안가게 되었는데, 예전의 도날드가 그립다 ㅜㅠ 맛도 변한 거 같고, 라면 사리를 넣으니 난 별로! 원래는 쫄면 사리만 해서 먹는데, 2인세트에 떡볶이2+라면1+쫄면 구성이었다. 라면 빼고 쫄면만 3개할 걸 ㅜㅠ 뻥크림은 여전히 맛있었으나, 이백원, 오백원에 먹어었는데 ㅜㅠ 세월아 ㅜㅠ 천원이 되었고, 아이스크림은 1/5의 양으로 줄어든 거 같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완전 실패 ㅜㅠ 사장님은 어느덧 연세가 ㅜㅠ 흑흑 이젠 주방이 아닌 서빙을 돌면서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신다~ 외국인 제자에게 젓가락질을 잘한다며~^^* 오랜만에 들린, 도날드! 반가웠어!! 동네에 있지만 손님이 많아 잘 안가게 되는 곳! ㅜㅠ

도날드

부산 영도구 꿈나무길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