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부모님의 맛집이다. 부모님 데이트할 때 따라와서 그땐 난 물회를 먹었고 부모님은 보리밥을 드셨다. 반찬과 음식 전부 맛있었고. 이후, 난 부모님을 따라 보리밥을 자주 먹는다. 그리고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계속 하는 밥집이라 일하다가 와서 혼밥도 자주 하는 곳이 되었다. 외국 출장을 가는 친구와 한끼는 한식으로, 부모님 맛집을 데려가고 싶었다. 물론 이제 나의 맛집이기도 함! 각자의 취향대로 난 된장국! 친구는 청국장! 다들 이조합으로 많이 주문하더라~난 청국장은 처음! 보통은 쌀밥 반, 보리밥 반 섞어주시는데 난 보리밥만 달라고 부탁 드렸다. 밑반찬은 짜지도 않고, 삼삼해서 너무 좋다! 부추절임은 양념이 진짜 맛있다~ 지금껏 먹어본 부추절임과는 확연하게 다른 맛이다. 갈치속젓에 다시마를 싸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 감칠맛 폭발!! 반찬들을 넣어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두루고 슥삭슥삭! 김가루도 뿌려 먹으면 짠 풍미까지! 주전자의 보리밥 숭늉 또한 맛있다
자매보리밥
부산 영도구 태종로73번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