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자매보리밥 영도 봉래동 인근에는 조선소 근로자들, 자갈치시장 소매상과 경매인들, 조업하는 선원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여는 식당들이 많은데요. 자매보리밥은 그 끝판왕(?) 같은 식당.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합니다. 메뉴는 보리밥부터 장어탕, 물메기탕. 물회에 횟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파는데 저는 보리밥 선택. 심심한 간의 나물들에 부산에 온 게 실감 나는 짜고 자극적인 김치와 강된장. 푹 끓은 된장찌개가 함께 나옵니다. 된찌... 더보기
뭔가 이것저것 파는 식당 영도 남항 일대의 노동자들의 아침식사 혹은 반주를 책임지는 곳인가 봅니다 제가 갔을때도 아저씨 몇분과 아주머니 몇분이 아침부터 맥주와 소주를 까고있고, 조용히 보리밥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상호는 보리밥인데 회도 팔고 탕도 팔고 팔건 다 파네요, 고민하다가 전날 술 마신것도 있고 땡겨서 장어탕 주문. 가격은 만오천원으로 만만치는 않네요. 사실 영선장어에서 먹어봐서 아는 맛입니다만, 또 오랜만에 먹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