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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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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원하는 날짜에 엽서를 보내주는, 직접 실링을 찍는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카페. 그 사실을 모르고 갔던지라 엽서를 구매하진 않았다. 하지만 기회가 돼서 다시 간다면 엽서를 적어보고 싶다. 엽서 가격은 4000원이었던 듯? 1층은 자리가 협소한 편. 2층은 편안한 분위기. 3층은 야외 루프탑. (사다리같은 계단 주의) 남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조그마한 루프탑이 있지만, 그 부분은 좌석 면에서나, 위치나 바로 옆 쉘터가 더 나아 보였다. 하지만 쉘터는 너무 사진 찍는 사람들이 붐비는 느낌이라면 여긴 엽서를 쓰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좀 더 조용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인 메뉴가 비건을 지향하는 듯 했고, 개인적으로 크로플은 딱딱한 느낌이 들어 비추. 음료는 위에 크림이 쫀쫀해서 고소했다. 굿! 브라우니도 굉장히 쫀득한 편.

널담은공간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12 1-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