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로 다 해버리는 곳 브랜딩이 잘 된 집이다 근데 그게 다다 사장님의 고고한 취향 철저하고 섬세한 브랜딩 얼마나 예민하고 섬세하게 공간을 만들었는지 잘 알겠는데 음식에 대한 감동은 없었다 이 재료가 어쩌고 조리 방식이 저쩌구 그 많은 설명 다 좋은데 객관적으로 엄청 맛있는 맛이라던가...뭐 그런게 안느껴졌다 이런곳에서 밥값은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아깝진 않다 하지만 퍼스 매장이 아닌 외부에서 퍼스의 바질페스토를 먹어볼 일이 있었는데 그걸 먹고나서 내가 느낀게 뭔지 선명해졌다 사람이 뭔가를 사고 거기서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그래도 추천~그냥 편집샵 간다고 생각하쇼
퍼스 미드나잇카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5 망원경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