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룽푸마라탕 명동점 첫 마라탕이었기에 아는 재료들만 골라 넣었다 숙주와 청경채 위주로 버섯, 쭈꾸미(?), 메추리알 꼬치, 소 힘줄 등을 넣고 라면사리와 납작 당면을 넣었다. 꼬치와 해산물은 따로 무게와 가격이 책정된다. 9,000원 이하로 나왔음에도 굉장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매운 걸 잘 못먹기에 순한 맛으로 주문했다. 9시쯤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고 대부분의 테이블에는 술이 있었다.(본인은 마라탕만 먹음) 중국 향신료가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느껴지는 그 향신료마저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도록 조리되었다. 다만 분위기가 조금 시끄럽고 분주한 느낌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점원들이 불친절에 가까웠다. 그리고 마라탕은 굉장히 맛있었지만 국물이 매우매우 짰다. 계속 입가심거리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하지만 첫 마라탕으로는 좋았으며 순한 맛이 아닌 매콤한 맛으로 시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신룽푸 마라탕
서울 중구 명동7가길 2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