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근처 새로운 맛집을 찾다 발견한 상해완탕! 매장은 크지 않지만 귀엽고 오늘처럼 선선한 여름날 오픈석도 앉기 좋았다. 점심을 거하게 먹은터라 요리는 생략하고 식사메뉴로 육장정식?과 새우완탕을 주문했다. 육장밥은 불맛과 중국맛이 나는 잘게 다진 고기와 파프리카등 야채로 만든 볶음인데 딱 중국 가정식 맛이었다. 아마도 주인 아주머니가 중국분이신 듯- 주방에서 중국어로 주문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요즘 중국 현지식으로 요리하는 중국집들이 인기인데 이곳도 꽤 중국에서 먹는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다. 새우완탕은 딱 생각했던 맛. 국물도 적당히 시원했고 완탕도 너무 맛있다! 이런맛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양이 꽤 되는 편.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좋을듯하고 중국에선 아침식사대용으로 즐겨먹는 메뉴👌 남편은 전체적으로 맛있긴 했으나 요리가 빠져서 반찬없이 밥과 국만 먹은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옆 테이블들을 보니 향라새우나 꿔바로우를 함께 시키는 분위기인 듯~ 세사람쯤 가서 요리도 하나 시켜먹으면 딱 좋겠다. 중식냉면과 탄탄면도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
상해완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0 삼성 아데나루체 아파트 1층
술술 @gyro
제가 놀러가면 세 명이네요 호호호
안테나맘 @alydar
@gyro 경기도로 한번 넘어오시죠 !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