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봤더니 새건물이 생긴 삼삼횟집. ( 아주 예전에 지하에 있던 곳을 갔던 기억이) 아빠가 좋아하시는 두툼한 회가 맛있는 집인데 일인분에 25000원, 광어, 농어, 참돔 세가지 회가 나온다. 이곳의 특징은 조그맣게 만들어주는 초밥. 말그대로 셀프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밥이다. 예전에는 회가 너무 두터워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나이들어서인지 그간 회력(?)이 성장했는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매운탕도 시원하... 더보기
삼삼횟집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78
몇주전 주말 다녀왔던 남한산성. 남편은 학생시절에 다녀왔던 기억뿐이고 나는 첫 방문이라 신나게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간식도 사먹으면서 둘레길 산책(하려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성곽주변으로 격한 등산을 했다는...) 산에 왔으니 산다운 것을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간 백제장. 산채정식 2인(1인 21000원)을 주문하니 밥상을 가지고 들어오셨다. 밥먹는 방은 흡사 예전 영화에 나올듯한 시골 민박? 같은 방이라... 더보기
백제장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3
번쩍번쩍 거리고 커다랗고 무섭게 생긴 게들이 가득해 눈에 띄는 매장. 오픈한지 좀 된 듯 한데 처음 방문해 보았다. 일요일 한시 좀 안되어서 갔는데 웨이팅 없이 입장. 메뉴 가격이 모두 달러로 표시되어 있고 계산대에 오늘 환율이 표시되어 있는 시스템 (솔직히 크랩들이 매일 달러 시가로 들어오는것도 아닐 텐데 왠 허세? 하는 맘이 살짝 들었다) 남편이 고민할 것도 없이 페퍼크랩이라길래 페퍼크랩(30달러) 와 계란 볶음밥(10달러... 더보기
빅 가이즈 뎃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홍대주변에서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온 타르틴 토스트바. 주차를 너무나 여러명의 남성들이 나와서 아주아주 친절히 해줬는데 발렛 티켓에 발렛비2만원이라고 쓰여있어서 공포! 당연하겠지만 타르틴에서 도장을 찍어주니 무료였다~~ 핫플이라고 유명한데 비해서는 (토요일6시 기준) 한가한 매장. 인테리어는 쿨하고 천고가 높아서 기분좋은 공간이었다. 둘이서 부라타치즈&프로슈토를 나눠먹었는데 꽤 양이 많았다. 빵이 정말 맛있고 재료... 더보기
타르틴 토스트바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정자동 근처 새로운 맛집을 찾다 발견한 상해완탕! 매장은 크지 않지만 귀엽고 오늘처럼 선선한 여름날 오픈석도 앉기 좋았다. 점심을 거하게 먹은터라 요리는 생략하고 식사메뉴로 육장정식?과 새우완탕을 주문했다. 육장밥은 불맛과 중국맛이 나는 잘게 다진 고기와 파프리카등 야채로 만든 볶음인데 딱 중국 가정식 맛이었다. 아마도 주인 아주머니가 중국분이신 듯- 주방에서 중국어로 주문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요즘 중국 현지식으로 요리... 더보기
상해완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0
최근 정자동 엠코 해리츠 일대를 처음 가보고 “아니!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 나. (사실 그 전엔 정자동 카페거리라더니 뭐 이정도구만 하는 생각이었는데 🙈🙈) 휴일 저녁 디저트 장소로 찾은 끌라시끄도 대만족! 매장은 작지만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에 들어가자마자 비싼 초콜렛들에 압도되었다. 큰 브랜드 초콜렛가게에서는 늘 보던 가격인데 여긴 뭔가 종류도 적고- 갯수도 적고....그래서 더 비싸게 느껴지는... 더보기
끌라시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주말저녁 ‘오늘은 뭘먹지~~’ 하다가 남편과 둘이 무릎을 탁 치며 신나서 먹으러간 백숙! 생각해보니 삼계탕이 아닌 본격백숙은 일년이 지나도록 안먹었던 것이다. 서판교 끝쪽 소문으로 들었던 모비우스 신축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운중본가장수촌. 일단 도착하니 산속인데다가 뭔가... 생명체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개구리인가봐! 여름이야 정말~ “하고 좋아했는데 가게 뒷편으로 갈수록 개구리치고 너무 큰 울음소리에 “아..... 여기 오리탕... 더보기
운중본가 장수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32번길 14
한창 막히는 시간에 집에가려니 배가 너무 고프던 차에 혼자서 용감하게 들어간 은희네 해장국. 제주도에서도 혼자 갔었는데.... 일단 매장앞에 홍대권으로는 아주 여유로운 주차장이 있고 발렛도 아니라는 점이 아주 포인트 ! 평일 여섯시였는데 아저씨 두분 정도가 소주에 해장국을 드실 뿐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가장 기본메뉴인 해장국을 시키고 나니 금방 펄펄 끓는 뚝배기에 해장국이 담겨나왔다. 제주도에서도 이렇게 양념장이 따로 ... 더보기
제주 은희네 해장국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3
남편과 몇번의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은 그와의 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가 중요하다는 점. 그런 목표를 위해 늘 열심히 검색하는 아내. 이곳은 튀긴 음식은 별로 안좋아하는 (늘 먹으면 나쁜 일을 한 느낌이 드는) 나도 가끔은 먹고싶은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벚꽃을 보고나니 발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힘들다고 난리인 남편은 택시에 태워 먹으러 간 집. 카츠쿠라 - 여러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산죠 본점은 뚜껑... 더보기
かつくら
日本、〒604-8036 京都府京都市中京区石橋町三条通寺町東入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