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한강껍데기 세명이서 삼겹살 2인분 껍데기 1인분에 묵사발 시켰는데 양이 딱 적당했다. 껍데기에 엄청난 기대를 안고 갔는데 의외로 삼겹살이 더 만족스러웠다. 두껍고 고기랑 비계 비율도 적당하고 구워주셔서 편했다. 죽밥이라고 멸치된찌에 밥 말아놓은 것이 나오는데 밥 따로 안시켜도 될 정도로 든든하고 맛있다 ㅎㅎ 이곳은 긴 웨이팅, 시끄럽고 어두운 실내 등 개인적으로 태클 걸고싶은 부분이 좀 있지만, 추천을 주는 이유는 바로 저 묵사발 때문이다... 오이 못먹는 지인이 있어 오이 빼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따로 주시고, 청양고추, 김치, 김, 묵의 비율이 아주 적절하다. 뜨거운 고기한점 먹고 살얼음 가득한 묵사발 한숟갈 떠먹으면 단짠단짠의 뒤를 잇는 뜨아뜨아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 일찍가면 웨이팅을 피할 수 있으니 1차 장소로 추천!
한강껍데기
서울 마포구 망원로 48-1 1층
더바비 @dbdbnn
오이 못먹는 지인 ㅋㅋㅋㅋㅋㅋ
샛금 @amiigo14
@dubbabman 👆🏻바로 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