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상관이 법인카드를 쓰는데 어찌어찌하여 또 가게 된 광주광역시 첨단지역의 마루요시. 다른 메뉴는 괜찮을까 싶어 시킨 지라시 덮밥. 초밥용 간장을 뿌려 먹으라는 데, 혹시나 너무 짤까 싶어 그냥 먹었다. 상무초밥의 같은 메뉴와 큰 차이는 없다. 그렇지만 밑반찬인 생강 절임은 역시나 비릿하다. 상사의 솔직한 두 마디. 초밥집인데 돈까스가 맛있네, 음식은 깔끔해 보이는데 맛은 별로다. 과연 이번이 여기의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을까.
마루요시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00번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