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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별로예요
5년

거두절미하고 비추. 맛은 그닥, 가격은 헉! 뽈레 평가 횟수는 적으나(웃음 1, 보통 1) 나쁨이 없고, 카카오 맵에서도 평가기록이 없어서 한 번 도전해 보았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였다. 맥앤치즈, 포테이토 half and half가 2.8만원. 둘 다 베이컨이 들어갔으나, 달고 느끼한 맛이 안 어울린다. 기본 메뉴가 김치라니 세상에. 같이 얌냠한 여보님이 피자집에 소주를 파니 왜인지 이상한 신호라고 말하는데, 불안감이 딱 맞았다. 맥앤치즈는 요리 경험만 좀 더 쌓이면 내가 만들 만 하고, 포테이토는 도우와 어울리지 않는 별도의 맥주 안주가 맞다. 가격만 비싸고, 주변 테이블에는 초록 소주병이 줄 서 있고 취기에 시끄러운 가게 분위기다. 마감처리가 덜 된 시멘트 벽돌이 어수선함만 더 키운다. 최저임금이 올랐는지 남자 직원 1명만 바쁘다.

피자 네버 슬립스

서울 관악구 봉천로 53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