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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바로 뒤에 있는 흐엉관. 분보 비빔면 (분보싸오?) 먹었는데 맛있었다. 홀 서빙이 한 명 밖에 없고 남은 테이블에는 모두 못 다 치운 그릇들이 있어 나의 테이블을 안내 받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막상 앉고 나선 음식은 빨리 나왔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고 (나는 맛있었음) 예쁜 그릇에 이국적인 맛까지 마음에 들었다. 먹을 땐 음 그냥 맛있네 하고 말았는데 왜 시간이 지날 수록 생각나나 몰라. 그리고 저 같이 나온 건 그냥 쌀국수 국물을 별도로 준 건 줄로만 알았는데 부어먹는 육수라고 검색해보니 그렇네😅 근데 굳이 함께 붓지 않고 먹어도 괜찮았음. 나는 그냥 따로 먹음 ㅋㅋ 육수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기본 쌀국수를 먹어봐야겠다.

흐엉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1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