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가 과하게 긴장했고, 나도 긴장했다 일단 셰프가 말이 짧다 7만원 런치 오마카세라면 그래도 셰프가 무슨 생선인지도 설명해주고 해야되는데 셰프가 아주 말을 짧게한다 “중뱃살”, “한치” 나는 음식에 대한 통보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설명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끝까지 설명은 없었다 셰프가 과하게 긴장하니 샤리가 계속 무너진다. 오마카세를 자주가는 입장에서 초밥을 들다가 밥이 해체되는 경험은 너무나도 당혹스럽다 양도 많지 않다.. 도대체 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나는 마지막에 받는 순서였는데 내 앞에 받는사람의 네타와 눈에 띄게 작았다. 엔가와같은 것들도 앞사람들은 통통한 것 나는 마지막 얇고 긴 것. 왜 나는 같은 가격에 안좋은 네타를 먹어야되는가.. 세프가 너무 내성적이라 오마카세가 적합하지 않다고 느껴진다.. 음식 자체는 섬세하게 하시는 편 같은데.. 주방을 맡으시거나, 양식을 하시는게 좋지 않았을까.. 재방문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시 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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