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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둉
5.0
2개월

경주 디저트가게 '국보 31호'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갓 구운 따끈한 빵을 포장해주는 친절한 직원이 인상 깊다. 우선 할매 입맛이 아닌 나.. 쑥 흑임자 모두 취향이 아닌데 한입 넣자마자 어? 저렴한 맛이 아니네? 크림치즈가 고소하고 묵직하게 올라왔다. 촉촉한 빵 속을 가득 메운 끼리kiri 크림치즈가 풍미 있다. 모양도 예쁜 건 덤. 택배도 되니 선물로도 훌륭하다. 포장된 빵을 들고 반대 손에는 아이스크림 필수. 직장 일로 경상도에 2년 거주하면서 관상에 중점을 둔 디저트 선물가게가 아닌, 맛까지 챙긴 곳으로 기억된다. 참고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입술이 붉어지니 데이트 할 때 추천.

국보 31호

경북 경주시 금성로 2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