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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둉
3.5
11시간

남양주 별내 '라플렌' "계곡 앞에서 즐기는 베이커리 카페" 바가지 써야만 했던 청학동 계곡(수락산)의 닭백숙 가게들이 물러나고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새 이름으로 단장되며 카페가 완전히 자리잡았다. 기억이 맞다면 빵선생에서 간판이 한번더 바뀌었다. 라플렌은 TV에도 방영되고 작년 남양주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주차공간은 적당하다. 겨울에는 외부에 의자들을 치워두어 휑한데 봄, 여름, 가을에 오면 각각의 매력대로 좋을 듯하다. 입장하면 독특한 메뉴들이 눈을 끈다. 내부는 깔끔 널찍하며, 따로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1인 2개 한정인 베스트 메뉴 쑥떡쑥떡과 산딸기 피스타치오 데니쉬 선택. 여러 메뉴에서 익숙한 맛과 거리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예상대로 느끼하고 생소했다. 재료를 아낌 없이 넣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마지막장 보면 내용물이 실하다) 다음 번에는 소금빵이나 케이크를 먹어 봐야겠다. 오히려 부지갱이가 들어간 울릉샌드 추천한다. 향긋하고 맛 좋다. 여름에 계곡에서 놀다가 먹으러 가면 좋을 곳. 추가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면 귀여운 엽서를 받을 수 있다.

라플렌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순화궁로 86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