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 '안마을 돼지불백' "포차 감성 가득한 으른 불백집" 근처에 남양주에서 제일 큰 정형외과가 있어서 얼마 전 치료 받고 모셔 오는 길에 들렀다. 주차 안내하는 분이 자리 유도하는데 차도에서 바로 들어갔다가 후진으로 나오는 자리라 정말 꼭 있어야 하는 분이다. 초보운전은 차량 비추. 딱 입장하곤 이게 뭐지 싶었다. 파쇄석 같은 걸 깔아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한 바닥에 플라스틱 의자라니 앉는 느낌이 편하진 않았다. 마지막장 보듯 화장실 가는 길도 시골st. 내부에 라디에이터가 따땃했다. 메뉴도 단일메뉴라 어르신들 술 한잔 걸치기 좋아보인다. 젊은 사람들도 가끔 있다. 불판에 호일이라니 상상도 안 가지만 왠지 음식에서 호일 비린내가 올라와서.. 콩나물 불고기라 흔하면서도 파는 곳은 흔치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음식맛은 좋지만 호일+매워서 또 가고 싶지는 않다.

안마을 돼지불백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