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동 '리피칩' "버터 풍미가 입에 남았던 왕티그레" 오늘은 퇴사를 마음먹었다고 결심하며 현관문을 여니 우체국택배가 와있다. 그간 설탕이 오도독 씹히는 타원형 티그레만 먹어왔던 안둉. 크고 동그란 티그레를 보니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바빠서 아침저녁은 건너뛰고 점심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데 (살은 잘 안 빠짐) 뽈레팀에서 선물을 주시니 마치 내편이 생긴 것만 같았다. 버터의 향미가 인상 깊었던 티그레였다. 빠작한 식감은 휘낭시에의 그 느낌이었고 먹고 나서도 목막히거나 입 텁텁함 없었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았던 점도 좋았다. 디저트 선물하고 싶을 때 리피칩도 알아둬야겠다.
리피칩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