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화양동 '긴자료코 건대점' "생크림 데미그라스 소스가 부드러운 돈까스" 건대에 우마*도 먹으러 가는데 찻길이 너무도 밀린다. 덕분에 오픈 시간을 맞추지 못해 바로 옆가게인 이곳으로. 메인은 생크림 데미그라스 돈까스. 남기지 않는 조건 하에 1.5인분으로 무료 증량 가능하다. 돈까스 소스가 너무 맛있었는데 달달하고 무겁지 않은 식감인데도 감칠맛 있게 잘 감겨온다. 생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움이 인상적이다. 그런데도 느끼함 없이 바삭한 튀김옷과 잘 어울리고 특별히 생강같은 일부 재료 끝맛이 나지 않아 좋았다. 베스트 2위 메뉴인 사케동. 대야만한 접시에 나온다. 보통 연어덮밥과 달리 후레이크나 양파가 빠져(서 좋았다) 있으며 DIY초밥 같은 느낌이었다. 새콤달콤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명란크림우동을 먹고 있던데 다음에는 돈까스와 이걸 곁들이러 재방문하려 한다. 두 명이서 돈까스 1.5인분, 사케동 한 접시를 먹었는데 배고플 때 가서 그런지 반쪽 정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먹으며 3대 돈가스로 이름을 날릴만 하다 싶었다. 수많은 가맹점이 있으니 돈까스가 당길 때 근방에 있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긴자료코
서울 광진구 능동로 13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