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오마카세 다녀왔어요. 남자친구 생일인데 파스타류는 너무 뻔하고 뭔가 좀 색다른 게 없을까 인스타 검색하다 알게된 곳이에요. 망플 리뷰도 없고 ㅜㅜ 가격도 막 저렴하진 않다보니 괜찮을까 걱정 많았는데 인스타에서 보이는 쉐프님의 자신감이 왠지 믿음가서 예약했어요. 선예약금 걸어야 하고 취소환불이 안되요. 긴장하며 간 그 가게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였어요. 맨 처음 샐러드는 뭔가 특이하다 정도였는데 바로 두번째 된장에 숙성시킨 치즈를 먹는 순간 아 여기 진짜 제대로구나 싶더라고요. 단순히 회랑 초밥뿐만 아니라 소고기 돼지고기 다 맛볼 수 있고 마지막 된장솥밥이 따뜻하고 정돈시켜주는 느낌이.. 대만족했습니다. 동행인도 음식도 너무 맛있고 대접받은 느낌이라며 고맙다고 입꼬리가 승천하고요. 조만간 또 방문하려구요. 사족. 우니 꼭 추가하세요! 우니 첨 먹어본 남자친구도 눈이 동그래져서 ㅋㅋ넘 고소하고 하나도 안 비리고 으으 또 침넘어가네요
로바타 미숙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2-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