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서 발견한 맛집. 사장님이 혼자 도우반죽부터 피자, 파스타까지 다 만드는 1인가게에요. 맛있는 화덕피자를 먹고 싶어 열심히 서칭하다가, 우연찮게 48시간 숙성시킨 도우 사진을 발견했어요. 거기다 직접 뽑으시는 생면파스타라니!! 그래서 시켜먹어야지!! 하고 영업일을 기다리다가 하필.. 사장님이 아프셔서 가게 영업을 종료하신다는 글을 발견해서 침과 눈물을 삼키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다시 한번 영업시간을 줄이고 영업 개시하신... 더보기
오스테리아 칸니크
인천 부평구 길주남로 13-1
추가후기. 다른 베이커리에 에그타르트가 있다면 온고에는 폴카가 있다! 제발 온고 폴카 못 먹어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평도 좋고 너무나도 유명하신 파티셰분이셔서 (한번도 방문 안해보고) 본인 생일케이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이 담뿍 들어간 딸기생크림케이크가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친동생들이 한번도 안 가보고 괜찮겠냐 걱정했는데, 인스타에 첫 재료사진이 올라온 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아 이거다! 하고. 오픈시간에 맞... 더보기
온고 파티스리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길 71
평소 커피는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첫 시도를 어디서 할지 굉장히 신중을 기했어요. 남편이 원체 달다구리들을 좋아해서.. 주말이다보니 웨이팅이 앞에 5팀이 있었지만, 테라스 2 테이블은 대기 없이 바로 착석 가능해서 운좋게 웨이팅 거의 없이 앉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선 뭘 마셔야할지 테이블에 놓여진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테이블을 치우러 바리스타분이 나오시더라고요. 저희가 내년초에 이탈리... 더보기
프롤라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5
카린지 가려다 일요일 휴무 크리맞고 (망플엔 월 휴무랬는데 ㅜ) 어쩌지 하다가, 카린지 가는 길에 발견한 여기로 갔어요. 11시반 오픈이고 12시 1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 4팀 정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웨이팅하는 사이에 부추지짐과 한정만두국은 솔드아웃 ㅜㅜ... 그래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 기다릴 만 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빠오즈와 훈둔면.. 고기빠오즈랑 삼선빠오즈, 기본 훈둔면과 매운훈둔면 시켰어요. 고기빠오즈 처음... 더보기
빠오즈푸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13
아바이순대를 맛없다고 하던 남편의 인생을 180도 바꿔서 인생 최고의 순대국이라고 칭송하게 만든 가게. 웨이팅이 있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요. 대기줄이 길어 좀 더웠는데 여사장분이 나오셔서 양산도 들려주시고 줄 한분씩만 서시고 다른 가족분들은 외부 좌석에서 쉬시라고 선풍기 풀가동하시고 한팀한팀 다 인사해주시는데 굉장히 정감갔어요. 밥먹는데 갑자기 귀염둥이들 어서와요~ 하시길래 보니 애들 4명이 있는 가족이 들어오더라고요. 한 ... 더보기
단천식당
강원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17
이렇게 맛있는 걸 이제 먹어봤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슬퍼지면서 이제라도 먹어봤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되는 집. 남편 지인의 강력한 추천에, 숯불구이닭갈비를 먹으려다 여기로 왔어요. 철판구이가 얼마나 맛있어 봤자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일단 주차장이 큽니다. 근데 차는 더 많아요. 거기다 건물도 엄청 큰데 대기자도 많아요. 건물 안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고 외부대기실에서 대기하는 구조인데, 외부대기실은 깨끗하고 에어컨도 나오고... 더보기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가오픈 때부터 인스타 염탐하며 언제 가보나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명절 맞이 호캉스하고 체크아웃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뭐먹지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향했는데 이것이 제 명절연휴 최고의 선택이 될 줄이야... 일단 혹시나 저처럼 운전해서 가시는 분이 있을까봐, 근처 노상주차장은 수용대수가 10대도 채 안 되어서 주차 헬입니다. 명절연휴라 저는 그냥 그 근처 공간에 주차하고 갔는데 솔직히 전화올까봐 심장 졸였어요. 오픈시간 거... 더보기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1
첫방문을 늦게 한 것이 후회되는 맛! 인스타 구경만 하며 언제갈까 차일피일 미루던 곳이었는데, 문득 꾸리꾸리한 날씨를 보니 꼬릿꼬릿한 블루치즈 휘낭시에가 먹고 싶어져서, 고르곤졸라 휘낭시에 하나 보고 운전해서 갔어요. 플레인, 고르곤졸라, 무화과, 바질 휘낭시에를 사고 말차 마들렌과 단호박말차파운드를 사서 계산하려는데, 생 로즈마리 휘낭시에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다 포장하고 로즈마리 하나 사서 주차장 가는 길 슬쩍 길빵... 더보기
오흐 뒤 구떼
서울 마포구 동교로47길 10
시즌3 오마카세 다녀왔어요. 남자친구 생일인데 파스타류는 너무 뻔하고 뭔가 좀 색다른 게 없을까 인스타 검색하다 알게된 곳이에요. 망플 리뷰도 없고 ㅜㅜ 가격도 막 저렴하진 않다보니 괜찮을까 걱정 많았는데 인스타에서 보이는 쉐프님의 자신감이 왠지 믿음가서 예약했어요. 선예약금 걸어야 하고 취소환불이 안되요. 긴장하며 간 그 가게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였어요. 맨 처음 샐러드는 뭔가 특이하다 정도였는데 바로 두번째 된장에 숙... 더보기
로바타 미숙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