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90년대 가요가 나오는데 의지와 상관없이 따라부르게 된다. 일행들은 그런 나를 질색팔색했다. 바삭하게 태우다싶은 삼겹살을 좋아하는지라 이 곳의 냉삼이 취향에 맞았다. 두툼한 계란말이를 포함한 밑반찬도 괜찮았고 볶음밥은 좀 짰던가. 그런데 문득 궁금한 알루미늄 호일 위에 고기 구워먹는거 괜찮은건가??? (안 좋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날 잠수교집-와일드덕칸틴-모어댄위스키 코스로 돌았는데 아주 알차고 많이 취했다.
잠수교집
서울 용산구 신흥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