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점심 정식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덜 고파서 아쉬워하며 둘이 피자 한 판을 주문했다. 그런데 왠녈, 이 피자가 진짜 맛있는거. 직접 반죽한 도우에 양상추와 채썬 당근, 적양파, 루꼴라 그리고 엄청 많은 프로슈토가 올라가는데 짜지도 않고 도우는 담백하고 야채들은 달고 아삭하고 난리남. 특히 채썬 당근이 최고. 오하라여 야채에 무슨 짓을 하는건가. 우리 입맛 까다로우신 박여사도 이 집 피자를 이번 여행의 넘버투(원은 우즈야라... 더보기
KULM
〒601-1242 京都府京都市左京区大原来迎院町117
타마고산도랑 나폴리탄이 유명한 집인데 그 둘보다 웜샐러드가 👍🏻👍🏻👍🏻 알고보면 별거아닌 조합인데 왜 이렇게 맛있지 싶었던. 막상 타마고산도랑 나폴리탄은 막 엄청 인상깊지는 않았다. 한시간 간격으로 손님을 한꺼번에 입장시키고 퇴장시키는게 특이했다. 우리는 11시 쯤 가서 1:30 입장할 수 있게 예약하고 근처에서 놀다가 다시 방문했다. 아주 오래된 집인데, 원래 주인이 젊은 단골에게 가게를 인수했다고 들었다. 웜샐러드 때문에 ... 더보기
La Madrague
日本、〒604-0035 京都府京都市中京区上松屋町706−5 喫茶lamadraque
여행 중 두번이나 갔다. 직화에 구워주는 야끼도리야 말해모해인데, 제일 맛있었던 건 마무리로 먹었던 오차스케. 고향의 맛을 넣었나? 싶게 입에 챡챡 달라붙는 감칠맛이 있다. 너무 맛있어서 이 오차스케 먹으려고 여사님 모시고 다시 방문, 여사님도 여행 중 최고의 한끼로 오차스케를 꼽으심. 뭐라고 했더라, 비교불가의 맛이라던가. 꼬치들도 다 맛있다. 연근도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연근이 뭐 연근이겠지 했지만 확실히 교토의... 더보기
우즈라야
日本、〒605-0079 京都府京都市東山区常盤町(大和大路通)177 第七小橋会館
보통의 애프터눈티세트란 40:40:20의 비율로 맛있는 것과 너무 단 것, 그리고 퍽퍽한 것이 섞여있기 나름인데 여기는 90% 승률. 무엇인가(특히 디저트) 먹고나서 그걸 바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든 적 없은데. 여기 디저트는 내일 또 먹으러 가자고 하면 ㅇㅇ하고 바로 코트입을 듯. 특히 초코파르페. 단품으로 주문하면 꾸쁘잔에 주나봐...갠지👍🏻 하지만 차는 좀 연했다. 다음에는 커피를 시킬듯. 호텔 인테리어도 취향이니께 뭐.... 더보기
르 살롱
서울 중구 퇴계로 67
포장 고퀄스. 설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테이크 아웃만 된다. 고오급상점 느낌. 밤양갱. 다음에는 두개 사야지.
금옥당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