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또 찾아왔는데 여전히 상차림부터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네요. 간장게장부터 붉은 양념게장, 찰진 간장새우까지 한 상 푸짐하게 나옵니다. 게딱지에 밥 슥슥 비벼서 날치알이랑 마른김에 싸 먹는 조합은 먹을 때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양념게장에 소면 사리 싹싹 비벼 먹는 것도 은근한 별미고요. 옆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꽃게탕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비린 느낌 없이 막힘없이 들어갑니다. 손질도 잘 되어 있고 매장까지 쾌적하니 게장 생각날 땐 계속 여기만 오게 되는 이유가 있네요.
일산 게장집
경기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 457-33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