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토리 전문점 토리쿠에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매장 안이 꽤 넓고,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나무로 된 인테리어나 바 테이블이 잘 갖춰져 있어서 차분하고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명란구이와 꼬치구이 몇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꼬치는 닭대파, 츠쿠네, 모래집, 계란구이 등을 섞어서 시켜봤는데 겉이 타지 않고 먹기 좋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특히 다진 고기를 뭉쳐 만든 츠쿠네는 함께 곁들여 나온 노른자를 톡 터뜨려 찍어 먹으니 퍽퍽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명란구이는 겉면만 살짝 구워져서 나오는데, 마요네즈를 듬뿍 찍고 아삭한 무채와 파를 곁들여 먹으니 명란 특유의 짠맛을 잘 잡아주어 가벼운 안주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나 접객이 깔끔하고 매장 분위기도 쾌적한 편입니다.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지인들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었어요 :)
토리쿠 삼송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