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소금구이 막창 단 한 가지. 고소하고 느끼하게 맛있다. 느끼하면 고추 한 입 베어 물고, 소주 한 잔 하면 된다. 막창 기름에 구워먹는 감자와 마늘도 당연히 맛있다. (채소 무한 셀프 리필) 양은 많은 편이지만 1인분에 16000원이니까 그 정도 양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2인분) 열심히 씹었더니 다 먹고 나서 턱이 좀 아팠다. 소스가 좀 아쉽고, 밥이나 냉면 등 탄수화물이 없다는 점도 아쉽지만 가게가 작고, 주방은 더 작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게다가 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테이블 회전율이 낮다. 6시반쯤 되니 가게가 꽉 찼고 내가 7시쯤 다 먹고 나왔는데, 나보다 먼저 온 테이블들도 한창 먹는 중이었다. 웨이팅 30분은 기본이고, 대기할 장소도 마땅치 않으므로 6시반 이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원조이모네 연탄불곱창
서울 노원구 동일로192길 46 송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