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볶음밥+튀김 세트와 반쎄오를 먹었다. 양은 충분한데 맛이 그저그렇다. 볶음밥과 반쎄오의 간이 약한데 소스 때문에 심심하게 했는지 몰라도 소스 없이 먹어도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스는 곁들이면 더 맛있는 정도여야지. 그냥 동네에서 한 끼 때우는 기분? 그렇게 생각하면 가성비 떨어지는 메뉴이다. 가정식 백반이 5500원인 동네니까. 한식은 왠만큼 먹을만 하면 재방문 하게 되는데, 베트남 음식점은 아무래도 한식보다 가격대가 높다보니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다시 가게 된다. 이 동네에서 반쎄오를 먹을 수 있는게 어디냐 싶기도 하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음.
씬머이
서울 노원구 동일로173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