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눈에 익숙한 ‘평랭의 비주얼적 일상성’을 좀 눈에 띄게 거부한 거 빼면 (=비주얼 좀 독특한 거 빼면) 그렇게 욕 먹거나 이상하단 소리 들을 평랭인가? 오히려 체인점 늘려가면서 단 한 군데 체인점도 좋은 소리 듣는 꼴을 못 본 ㅇㅁㄷ 같은 데보다야 십만배 낫겠다 싶은데. 물론 조개육수를 부어가며 먹는 건 처음이라 안 했지만 다음에 가면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 생각이다. 오히려 문제가 있다면 접객 귀찮은 티 팍팍 내면서 폰이나 보고 있던 알바생이 문제였겠지. 기꺼이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좀 독특하면 어때.
련남면옥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