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제일 까다롭게 먹는 게 참치. 부산 최고 젊은 참치 수출업자가 고교 선배라 그 덕에 일찍부터 혼마부터 좋은 것만 썰어먹은 참치 혓바닥입니다. 그런 내가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한마디. “강남에 몰타가 있다면 강북에 진어가 있다.” 몰타는 제 인생 최고 좋은 일 있을 때 가려고 벼르고 있고 강남에선 뱅뱅사거리 더참치를 아직 최고로 여기는 중입니다만 설령 나중에 몰타를 가게 되더라도 나는 단언컨대 여기를 처음 갔을 때의 충격보다 더 하진 못할 것 같다. 강남몰타 강북진어. 진정한 격언. 대한민국 최고의 혼마 스페셜리스트.
진어참치
서울 마포구 연남로3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