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목동 오목교 살거나 직장인 지인들 꽤 있어서 목동 먹을 거 없다는 말을 늘 듣고 있었는데 적어도 여기는 논외인 걸로. 첫 방문이라 요리솜씨를 백퍼 신뢰할 수 없어 해물모듬 주문했는데 관리 수준이 탁월했고 서더리탕도 매우 깔끔했기에 동행한 ‘국민학교’ 동창과 재방문을 약속. 다음엔 시그니처라는 해물찜? 뭐 그런 걸 먹어봐야지. 척 봐도 해산물 수조 참으로 깔끔하고, 전국 곳곳의 소주를 판매하는 것이 은근한 킬링포인트. 우리처럼 고향 떠나 사는 국민학교 동창 사이엔 참이슬보단 대선, 대선보단 시원이 좋거든.
목동해물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6-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