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1년전 평가입니다.) 힙터진다는 을지로 꼴 보기 싫지만 그래도 오래 다닌 정이 있는 몇 가게들은 혓바닥에 새긴 정이 아쉬워 ‘거 육수에 사골뼈는 갈았수?’ 하고 들락거리는 게 오랜 을지로 골수들의 숙명이라지만 산골면옥 성수점은 좀 너무 했다. 내 알기로도 을지로 본점도 여러저래 짜다는 말 솔찬허니 들은 것으로 아는데 성수는 그보다도 좀 더. 그나마 다행히 맛이 아주 가 버린 건 아니라 실망하진 않았지만 그걸 특징이자 개성이라 접고 들어가려 해도 짜. 내 혓바닥에 짜면 좀.. 그건...
산골막국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