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적어도.. 맛있는 치즈케익, 서울빵지순례(2) Good : 꾸덕하면서 부드럽고 진하면서 담백한 기묘한 프로마쥬 치즈케익 Bad : 비싼가격, 너무 적은양, 아아 카페인양이 많은 듯 추천 : 프로마쥬 한판 홋카이도에서 치즈케익으로 유명한 리타오는 2015년 몽슈슈를 국내에 소개했던 바이어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했다. 그해 가로수길에 매장도 함께 열었다. 예전 회사가 언주에 있을 때 걸어서 퇴근하면 늘 마주치던 것이 르타오였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집인가 했다가 케익도 판매하는 곳이라 언젠간 가봐야지 마음만 먹었다가 친구에게 대가방 탕수육을 얻어 먹은 관계로 대접하게 되었다. 가격은 둘째 치더라도 케익 양은 좀 작다. 일인당 홀 케익 하나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로 그 양을 정량으로 삼고 만들었는 지도 모른다. 치케라고 해서 무작정 꾸덕하고 진한 맛은 아니고 부드러운 우유맛이 조금 더 느껴진다. 찍어 먹으라고 소스 데코도 플레이팅 되어 있는데 케익 양이 적다 보니 소스가 남아 버리는 대참사! ㅠㅠ. 물론 쥰내 맛있다. 둘이 가면 4개 정도 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왠만하면 홀 케익 시켜서 먹는 것을 추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500원으로 저렴해서 케익값을 어느정도 보상해준다. 단, 카페인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은 기분.
르타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8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