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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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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기대보다는 아쉬워요… 시그니처인 노틀던 블랑은 무난무난. 이렇다할 킥은 없었지만 생크림 비중이 높은 외관에 비해 단맛이 지배적이지 않아 좋았네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너무 부드러워서… 그다지 매력이 없었던. 바나나쇼트는 종종 봤지만 이런 종류의 케익은 처음봐서 호기심품목으로 먹어봤는데 많이들 안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ㅜ 겉에 둘러진 빵 쫀쫀한 식감은 좋은데 본체랑 식감도 따로놀고 본체 무스에서 너무 쉽게 떨어지고… 쓴맛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익은 바나나에서 나곤 하는 신맛과 패션프룻의 새큼한 맛이 상호보완되는 것 같다가도 또 먹어보면 나쁜 방향으로 도드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흥미롭긴 했지만 초면템 이상의 흥미는 안 생김. 기대를 좀 해서 맛에비해 과하게 아쉬웠던 것 같긴 하지만 굳이 재방문은 않겠네요…그리고 식기가… 모두끈적함… 대체왜? 포크도… 나이프도… 여길잡으면 괜찮은데 저길잡으면 끈적… 접시테두리도 끈적… 설거지가 덜 되었나요 아님 뭐 묻은 손으로 다루셨나요…

노틀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