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다과점 티 컨시어지(₩30,000) 차 4종과 디저트 1종을 내어주시는 티코스인데 웰컴티 외엔 선택이 가능한… 그런 티코스였다. 초심자용은 확실히 아니고, 차 좀 마셔 보고 취향이 어느정도 잡혀있는 사람이 가야 잘 즐길 수 있는 느낌인 듯. 근데 사장님이 단골들 피드백 받으면서 수정을 계속 하시려는 듯해서 잘 자리잡으면 어떤 모습이 될 지 기대가 된다. 다음에 또 가야지. 웰컴티는 루피시아 오니 호지차였다. 딱히 모난 곳 없... 더보기
이소 다과점
서울 동작구 사당로 12
라무라는 좋아하는 라멘집 중 하나인데 주로 합정점을 갔었고, 집에서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했다. 오늘은 인근의 카페를 방문할 겸 성수점을 갔는데 신메뉴가 있더라. 을지로에서 흑/백만 놓고 장사할 때부터 알던 곳이었는데… ’녹’은 마제소바인 줄 알았는데 마장면의 변종이더라. 마장소스에 닭고기를 가져넣고 오이 대신 쪽파를 올림. 좋은 시도였고 살짝 기름지다는 느낌은 있는데 난 그런 거 좋아해서 OK. 닭다리 다 올려주는 거 정말 좋... 더보기
라무라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2길 8
만 원만 내면 온갖 비싼 차 다 마셔볼 수 있는 곳. 하나하나 기록해보려다가 포기했다. 그리고 뭐 마셔보고 싶다고 하면 또 내주심. 마진이 남을까 싶었는데 차 내주는 것 외에 찻잎이랑 차도구 파는 것도 있는 듯. 아무튼 대충 기억나는 것만 써 보면 사계춘 우롱 목책철관음 중국 녹차 운남백차 자스민 녹차 ’00년 보이숙차 봉황단총 송종(’00년) 봉황단총 밀란향 밀향우롱 기문홍차 대충 이정도를 마신 듯… 나오면서 기문홍차 50그... 더보기
좋은차
부산 중구 대청로138번길 9
옥산티하우스 ‘24 겨울 티코스 온의미반 이번에도 부산 내려오면서 옥산에 들렀다. 겨울 티코스는 주말에 1인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만석이었다. 웰컴티는 목련꽃차. 위에서 내려다보면 꽃 같다고 해서 항공샷으로 찍어 보았다. 수색도 예쁘고 맛도 향긋하니 좋았다. 우롱티피지가 인상적이었는데 유자-자몽을 같이 썼는데도 문산포종 향이 안 죽는 게 신기했다. 어떻게 만드신 거지… 같이 내준 미트볼이나 푸딩도 딱 차에 어... 더보기
옥산 티하우스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25번길 27-6
옥산티하우스 사장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여기의 내향철관음을 추천받았던 적이 있다. 그래서 가봐야지 했다가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가보게 됨. 약간 전통찻집 같은 인테리어인데 파는 디저트들은 굉장히 현대적이고 뭐 그런 집. 자리에 전기포트 하나씩 있고 삼다수 1.5리터 한 병을 부어준다.(차 마시는 사람들은 차 우릴 물로 미네랄 함량이 낮은 삼다수나 백산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경험상 부산 수돗물이 서울 수돗물보다 더 경수라서 부산... 더보기
티카페 예원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