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추천 받아 싱가폴 음식을 파는 시옥에 다녀왔어요. 토요일 12시반쯤에 웨이팅을 걸었는데 삼십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먹는 양이 많지 않은 사람 둘이라 뼈찜은 못먹고 족발덮밥과 락사, 오이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족발덮밥은 정말 호불호 안갈릴맛!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사르르 녹는 맛이었고 간장소스도 밥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족발을 찍어먹는 매운 소스를 주셨는데, 올려먹으니 매콤새콤짭짤해서 태국에서 먹은 족발덮밥이 생각났어요. (싱가폴은 못가봤으므로..) 고수는 원하는지 확인하고 주십니다! 락사는 직원분이 호불호 많이 갈리는 메뉴인데 괜찮은지 확인을 하시더라구요. 난 오히려 좋아! 였는데 역시나.. 극극호였습니다. 코코넛밀크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삼발소스가 들어갔다는데 따로로도 먹어보고싶어지더라구요. 안에 도삭면같은? 면도 들어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국물만 허겁지겁 먹었네요. 오이샐러드도 짭쪼롬하니 맛있는데요, 이름은 오이샐러드지만 목이버섯이 더 맛있었어요 ㅋㅋ 버섯이 드레싱을 머금고있어서 인 듯 싶어요. 연태모히또와 파인하이볼도 마셨는데요, 파인하이볼은 연태 그 자체이고 (아무래도..) 모히또는 연태향이 덜 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소다맛 하이볼이 궁금했는데 솔드아웃이라 아쉽 ㅠ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이국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시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