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카페 Mj지수 4.3 추천 메뉴 : 티라미수(7800) 이름부터 특이해서 사장님 부모님 주민번호앞자리겠거니해서 카페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 카페이름 뜻이 무엇인지 여쭤보니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시계태엽오렌지의 주인공 죄수번호라 하신다. 여기서부터 오 꽤나 힙한데.. 싶었는데, 가게 내부도 어둑어둑한 조명이 카페보단 힙한 바에 가까워서 인상적이었다 1인 1음료가 기본인 시대에, 사장님께 음료대신 디저트2개 시켜도 되냐고 여쭤보니, 당연히 가능하죠 하셔서 기분좋게 쿠키랑 티라미수 시켰다 크림치즈쿠키(3400) 진한 뽀또맛나는 쿠키. 황치즈 특유의 찰흙맛 안나서 좋다. 크림치즈는 많이 안느껴지는 편 티라미수(7800) 티라미수를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주신다! 이때부터 기대치 급상승… 한입먹어보니 크림맛 진해서 합격! 바로 적셔준 레이디핑거가 부드럽지 않아도 식감이 재밌어 매력적이고, 간간히 들어있는 초코의 식감과 풍미가 훌륭했다. 티라미수가 어느 카페에서나 흔히 보는 디저트지만, 잘하는 곳은 귀한데, 카페에서 먹어본 티라미수 중 제일 맛있었다! 서비스로 주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좋았고, 전직 제빵사이셨다가, 바리스타로 전향한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고 매력적이라 응원하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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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제기로4길 45 더리빙플러스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