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지수(4.5/5.0) 한줄평 : 살면서 먹은 막걸리 중에 제일 맛있었다! 안주에 맞는 막걸리를 추천해주시는 막걸리 전문가 사장님까지.. 추천 메뉴 : 시골 도토리묵 무침(20000), 막걸리 일곱살 무척이나 추운 겨울에 방문한 복덕방. 망플 잘 안하는 우리 누나마저 좋아하는 걸 보면 꽤나 핫한 모양인데, 금욜 9시쯤 방문하였는데, 웨이팅 없이 입장하여 다행이었다. 이 집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은 시킨 안주에 어울리는 막걸리를 페어링해준다는 점. 게다가 그냥 흔히들 파는 막걸리가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양조장들을 돌아다니며 유대감을 쌓아가며 인공감미료 들어가지 않은 맛있는 막걸리만 엄선해오신거라.. 육회랑 도토리묵을 시키니 사장님이 어느정도 당도를 원하시냐해서 중간정도라고 하니 일곱살 막걸리를 추천해주셨다. 기본으로 나오는 멸치볶음은 기름이 아니라 물로 볶았다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잘 먹었다. 육회보다는 도토리묵이 인상깊은데 참기름에 무친 도토리묵에 사과와 상추를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막걸리 일곱살<< 이 막걸리 살면서 처음먹어봤는데, 살면서 먹은 막걸리 중에 제일 맛있었다. 약간 밀키스맛도 나면서 엄청 부드러워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복덕방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