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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란 양고기랑 어향가지는 인정. 허나 탕수육 덕후로서 꿔바로우는 내 취향아니더라고 Mj지수 3.8 추천 메뉴 : 쯔란양고기 소(18000) 어향가지 소(14000) 새우계란볶음밥(10000) 이름이 길상양꼬치인데 리뷰를 읽어보면 양꼬치가 호불호 갈리는 신기한 중식당. 평이 좋은 쯔란양고기, 어향가지와 일행들이 보고 고른 칠리새우, 꿔바로우, 공보지딩,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지금뷰니까 남자 넷이서 많이도 시켰네… 먼저 쯔란양고기. 양고기를 양갈비나 양꼬치가 아니라 이런 요리식으로 시킨 건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양고기 잡내도 안나고 워낙 쯔란을 좋아해서 맛있었다. 어향가지야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 맛있었다. 바로 칭따오 부르는 맛인데, 운전해야되서 못마셨다 ㅜ 볶음밥도 새우 탱글하니 고슬고슬 밥알이 잘 볶아져 있어서 맛있었다. 이 다음 메뉴들부터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꿔바로우는 소스에서 케첩맛이 너무 많이나서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칠리새우는 튀기지 않은 건 좋은데, 꿔바로우 양념이랑 거의 흡사했고, 공보지딩은 칠리소스 비슷한 양념에 견과류와 닭고기를 볶은 요리인데 닭고기가 상대적으로 퍽퍽했다. 전체적으로 칠리새우, 꿔바로우, 공보지딩 소스가 다 비슷한 느낌이어서 이중 하나만 시키는 게 나았을 것 같고, 어향가지 , 쯔란양고기, 볶음밥은 기가 막혔다. 신촌에서 중식 먹을 일 있으면 양고기류(쯔란,대파)에 어향가지 볶음밥 등으로 재방문할 의향 있음!

길상 양꼬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