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고구마빵 먹을려고, 땅끝마을 해남까지 간 사람이 있다? 피낭시에의 ‘고구마빵’만큼 지역특산물을 활용했는데, 컨셉+비쥬얼+맛. 3박자를 고루갖춘 지역빵이 있을까? Mj지수4.3 추천메뉴 : 고구마빵 1박스(14000) 해남고구마타르트(2500) 네 접니다. 원조고구마빵 먹을려고 해남까지 간 사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여정이었다! 오픈시간 맞춰가서 갓나온 고구마빵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갓나온 고구마빵을 먹는데, 마치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바로 먹는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식감과 맛이 정말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는 것 같았으며, 뜨거울 때 먹으니 겉은 쫄깃 안은 엄청 촉촉한 고구마앙금이라 겉바속촉 그자체! 살면서 먹어본 고구마로 만든 빵 중 단연 으뜸이었다. 개인적으로 먹고 남은 고구마빵은 냉동해놨다가, 에어프라이기보단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게, 속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구마타르트는 솔직히 큰 기대안했던 이유가 겉보기에 밑에 타르트가 맛없어 보였기 때문인데, 식감이 되게 부드럽고 위에 고구마무스도 딱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왜 고구마빵과 더불어 피낭시에의 대표메뉴인지 알 수 있는 맛이었다. 고구마누룽지는 맛은 있었는데, 고구마 맛이 거의 나지 않는설탕과자맛? 위에 2개만큼 추천하지는 않는다. 담양의 대나무티라미수, 경주의 십원빵, 거창 애플파이 등등 어떻게든 지역특산물 이용해서 관광지에 팔려는 지역빵들이 즐비한 가운데, 해남 고구마빵처럼 컨셉+비쥬얼+맛 3박자를 동시에 갖춘 빵(feat. 춘천 감자빵)은 드물기 때문에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이게 지역 경제 활성화지~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전남 해남군 해남읍 읍내길 8 속옷할인매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