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천안 최고의 빵집 Mj지수 4.2 추천메뉴 : 밤팥빵, 파이만쥬, 미니피칸파이 천안빵집하면 뚜쥬루를 빼놓을 수 없고, 그다음에 나오는 빵집이 바로 몽상가인이다. 라이벌관계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평이 뚜쥬루에 비해 아쉽기도하고, 건강빵 위주로 잘한다는 말에 취향이 아닐거라 지레짐작하고 갈 생각조차 하지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방문한 몽상가인에서 인생 팥빵을 발견… 밤팥빵 일반적인 동그란 단팥빵과는 달리, 밤팥사워도우에 가까운 형태인데, 팥과 밤의 당도와 식감이 내가 생각하는 제일 이상적인 팥빵의 속재료에 가깝고, 건강빵 불호자임에도 불구하고, 겉에 빵이 하나도 질기지않고, 너무나 고소하고 밤팥과 잘 어울렸다! 파이만쥬 뚜쥬루 시그니처메뉴인 돌가마만쥬가 내입맛엔 너무 달지않아 아쉬웠는데, 몽상가인 파이만쥬는 적당히 달고 겉도 훨씬 바삭해서 너무 좋았다 미니피칸파이 피칸파이에 나름 엄격한 편이어서, 겉보기에도 타르트지가 그리 맛있어보이지않았는데, 막상먹어보니, 하나도 안퍽퍽하고 파이지부터 피칸부분까지 다 맛있어서 놀랐다 크림치즈프레첼 영화볼때 앤티앤스의 <아몬드크림치즈스틱> 무조건 먹는 사람? 저요. 거기서 크림치즈만 4배 더 넣은 느낌이랄까? 맛있지만, 몽상가인의 팥빵들에 비핸 임팩트가 모자랐다 카스티야는 솔직히 예전에 상수동에 있다가 이젠 백화점 빵집으로 남아버린 <상수동 카스티야>생각하고 먹으면 꽤나 아쉬웠다. 비추천 흑임자바브카는 흑임자가 진하지는 않았으나, 은근 빵 식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뚜쥬루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그니처빵인 거북이빵, 돌가마브레드를 제외한 다른 빵들은 유행하는 빵들을 끼워팔기 식으로 파는듯한 낮은 퀄리티에 천안을 대표하는 빵집이라기엔 뭔가 아쉬운 부분이 계속 존재했는데, 몽상가인이 오히려 겉으론 투박해보여도, 팥빵이 너무나 맛있고, 다른빵들도 (조리빵 제외) 성심당이 생각날 정도로 상향 평준화 되있어서 진정 천안을 대표하는 빵집이라해도 무방하다. 조리빵& 케이크는 비추!
몽상가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대로 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