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로께따 데 감바스(12.0) - 별 기대 없이 에피타이져 겸 시켰는데 아 웬일입니까 넘 맛있구여... ㅠ 스페인식 새우 크로켓인데, 매콤 스모키 브라바 소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소스가 지인짜 맛있었어요. 빠에야는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그냥 기본 해산물 빠에야(1인 18.0)를 시켰습니다. 첫 입에는 해산물 맛이 너무 가득하고, 볶음밥 같아서 좀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맛있었어요! 솔직히 맛있는데, 정말 좀 비싸네요. 물론 스페인 음식점이 보통 다 그렇긴 하지만... ㅠㅠ 하지만 맛있어요.. 현금결제나 계좌이체 미리 말하면 '오늘의 수프' 주신대서 이런 거 꼼수 아닌가~~하며 주문했는데 아.. 스프 또 대박 맛있어요... 여기는 정말 복잡한 심경이에요.. 아참 그러나 굳이 재방문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분위기가 생각보다 좀 깨요. 인테리어도 좀 올드하고, 테이블을 너무 다닥다닥 붙여놔서; 제 기대랑은 좀 달랐습니다. 분위기 내고 싶은 식당은 아닌 것 같아요!

작은스페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