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보는 연희동ㅎ.ㅎ 맛집을 찾아놨다던 친구의 말에 제 망플맛집픽리스트는 잠시 넣어둬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조용하고 차분한 동네더군요. 맨날 가는 연남동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거리뿐만 아니라 가게도 한산...ㅎ 가장 먼저 센스없는 간판에 놀랐습니다..! 보통 유럽 나라의 음식을 파는 곳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외관 등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여긴 전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더보기
(클라이언트와 방문해서 사진을 따로 못찍었다.) 음식이 서브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환풍용 덕트가 따로 없어서 음식 냄새와 연기가 많이 났다.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양배추와 양상추가 잘 조화되지 못했다. 빠에야는 약간 오버쿡되어 너무 부드러운 식감이라 아쉬웠지만 간은 딱 좋았다. 뇨끼는 쫄깃함보다는 감자의 식감이 많이 느껴졌고 크림소스임에도 담백한 느낌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간과 밸런스는 좋았는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