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 쇼오텐 - 예전부터 이에케랑 츠케멘 궁금했던 곳인데 미루다가 지난달에서야 방문해보니 츠케멘은 없어졌더라구요ㅠ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들어가자마자 매케한 기름냄새가 가득해서 환기가 안되는데다 꽤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 한 대만으로는 안되는건지 바닥쪽에다 선풍기를 엄청 틀어뒀더라구요. 옷이 펄럭펄럭 냄새 배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 정식 오픈시간 30분이나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오픈준비가 안되었다며 20분을 더 기다려서 주문을 받았고 리뷰이벤트 유도를 하는 접객방식도 아쉬웠어요. 가지만두와 기본 쇼유 쇼오텐(이에케) 주문했고 음식은 금방 나왔는데 직원분 혼자서 배달까지 바쁘게 쳐내느라 정신없어보이더라구요. 테이블이나 반찬도 너무 더럽고 매장도 곳곳이 끈적하고 음료박스나 쓰레기들이 어수선하게 어질러져있어서 인테리어가 아까웠어요. 후추였나 시치미였나 넣어먹으려는데 굳어서 안나오더라고요ㅎ... 어떻게 먹어보려는데 뒷주방에서 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나오셔서 직원분한테 야단치시고 배달주문 알림음은 계속 울리고... 정말 다시 겪고 싶지않났던 불편한 식사였네요.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화장실 가려는데 재료 창고의 식재료가 모두 바닥과 선반에 오픈되어있는 상태인데 바로 앞이 화장실이었고 또 뭔 청소해야한다고 못쓴다고 하시더라구요^^... 다 빼고 음식 맛만 보자면 라멘 스프, 시금치, 차슈는 맛있었긴한데 멘마도 냄새가 덜 빠져서 쿰쿰한 냄새가 났고, 면은 합면을 잘못한건지 10센티씩 다 끊겨있어서 거의 떠먹다싶이 먹었고, 계란도 맛이 덜 들어서 아무맛이 안났어요. 가지만두는 그냥저냥..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무난한 맛이에요. 아무튼 부산여행 중 한 끼를 망친 너무나 아쉬운 경험... 그래도 양 옆 자리 손님들은 단골분이신 것 같더라고요. 제가 까다로웠을 수도 있구요🙃
쇼오텐
부산 북구 만덕대로40번길 33 1층